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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자친구의 옷장을 뒤지다가 실수로 보게 된 건데, 거기서 소름 돋는 작은 수제 인형들을 발견했어.

뭔가 이상했는데, 성급하게 판단하고 싶진 않았어. 그러다 그 위에 이름이 적혀 있는 걸 봤는데, 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들 이름이었어.

갑자기 완전 당황스러웠지. 원래 베카랑 사귀기 전 남친들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안 썼거든. 어차피 멍청이들이었겠지 싶었어. 근데 이 인형들, 찔리고, 불타고, 뒤틀리고, 온갖 방식으로 찢어져 있었어.

그게 점점 날 더 괴롭히기 시작했어.

상황이 심각해졌어. 그녀의 부모님을 만나게 됐거든. 우리는 그들의 집에서 저녁을 먹었어. 베카랑 인생의 파트너가 되려면 이 인형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어느 조용한 저녁에 그 문제를 꺼냈어. 그녀가 바로 방어적으로 나왔어.

"내 물건을 뒤져서 뭐했어?" 그녀가 소리쳤어.

민감한 주제였지만, 나는 침착하게 내 관점을 설명했어. 그녀를 비난하지 않고 판단도 안 했어.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했어.

처음에 폭발한 후 진정했어. 결국 털어놓더라.

"그들은 허수아비야." 그녀가 설명했어. "내 전 남친들 중 일부는 진짜 개놈들이었고, 그들이 내게 너무나 많은 정서적 고통을 줬어. 그래서 그들에게도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게 공평하다고 생각했어."

나는 몸을 떨었어.

"할머니가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 필요한 건 머리카락 한 줌뿐이야. 인형을 만들어서 몸에 연결하는 의식을 거치면 돼. 그러면 인형을 다치게 하면 그 사람도 다치게 되는 거야."

몇 가지 질문을 더 해봤지만, 더 이상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어.

"그 남자들이 너를 다치게 한 건 끔찍한 일이야.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이런 짓을 하는 게 옳은 건 아니야."

그녀의 표정이 떨어지고, 얼굴은 분노로 뒤틀렸어. 그녀는 나에게 소리쳤어. 내가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우리는 격하게 논쟁을 벌였어.

"너는 자신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거야. 아이들이나 하는 짓이야."

그녀는 내 머리에 책을 던졌어.

결국 나는 집에서 뛰쳐나왔어. 집에 돌아와서 재빨리 위스키 반병을 마셔서 감정을 죽였어. 

그리고 나는 피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렸어.

다음날 아침, 뉴스를 들었어. 불쌍한 베카의 아빠가 심장마비로 죽었대.

그가 죽어야 한다는 게 슬펐지만, 그래야만 했어. 그녀는 교훈을 얻어야 했어.

다른 사람이 너를 다치게 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안 돼. 그러니 일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 남자친구의 머리카락을 몰래 깎지 마.

그리고 네가 그렇게 하더라도…

그렇게 눈에 띄는 곳에 숨기지 마. 니 아빠의 머리카락과 바꾸기가 너무 쉬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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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남자친구의 설계로 인해 저주가 되돌아간 이야기!

 

다행이지만 그녀는 계속할거같음

 

 

 

 

 

안되면 방법을 자세히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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