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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알 카포네 검은머리 데릴사위 txt

친절 짐무 심플 2025. 7.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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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 밤의 여자는… 알 카포네의 딸이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장인어른을 감옥에서 빼내려 한다.

그날 밤, 텍본 
그냥 술김에 만난 여자랑 하룻밤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얼굴은 기억 안 난다.
근데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 남자…
죄수복 입고 웃고 있는 이 남자.

알.
카.
포.
네.


"이 자식이 내 딸 건드렸다고?"
"응, 근데 저놈이 쓸모 있어 보이네."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침대 옆 탁자에 있던 금빛 총알 목걸이.
그리고 빨간 립스틱으로 쓰인 쪽지.
“우리 아빠, 감옥에 있어. 곧 전화 갈 거야 :)”

…전화 왔다.
"네가 내 사위라고?"
목소리에서 피비린내가 남.


"어차피 인생 꼬였다."
이제부터는 미친놈처럼 산다.

나는 지금부터
전설의 밀주왕, 알 카포네를 감옥에서 꺼내기 위한 인생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근데 솔직히 말해봐라.
내가 무슨 마피아도 아니고,
뒷세계도 모르는 찌질한 인생이었는데,
갑자기 장인이 알카포네라니 ㅋㅋㅋㅋㅋ
이건 신의 장난인가, 디씨갤러의 소설인가?


1단계: 세금 신고부터 한다.
(왜냐면 알카포네가 세금 때문에 잡혔거든.)

세무서 가서 떨리는 손으로 종이 낸다.
세무공무원이 묻는다.
“직업이… 밀주업자?”

“예, 정확히는 밀주의 기술 관리자입니다.”
순간 공무원 눈빛 바뀜.
“카포네 씨랑 관련 있나요?”

“장인어른입니다.”
공무원, 펜 내려놓고 무릎 꿇음.
“선생님… 제발 전수 좀…”


2단계: 감옥 내 네트워크 장악.

카포네 장인어른, 아직 영향력 있다.
감방에서도 와인 발효시키는 분임.
나는 외부에서 원재료 공급함.
트럭에 “성실한 포도 농장” 스티커 붙이고 배달함.
실은 전부 증류용.

감옥 교도관들도 지금 다 내 편.
왜냐고?
카포네표 와인을 마시면
수감자들도 '더블 클릭'하고 존댓말 씀.


3단계: 가족 인정받기.

장모님은 날 싫어했지만,
내가 카포네 뺀다고 하니까
“우리 사위 진짜 이놈 봐라…”
그리고 딸은?
그날 이후 다시 만났는데
손에 피가 묻어있더라.
"네가 내 아빠 꺼내면… 내 손도 네 거야."
미친다 진짜, 이 집안은 다 영화야ㅋㅋㅋ


마지막 단계: 나도 마피아가 되기로 한다.

어차피 인생 끝났잖아?
백수였고, 월세도 밀렸고,
여친도 없었고, 내 인생 뭐 없었는데
지금은?

카포네의 사위이자, 감옥 출입 자유로운 유일한 외부인.
그리고 다가오는 계획은…


“장인어른을 대통령 만들겠습니다.”


정신 나간 것 같다고?
좋아, 그래도 이제는 내 이름 석 자가 금처럼 번쩍이니까.
세금도 냈고, 인생도 갈아엎었고,
다음은?

백악관 주방에 밀주 들여놓을 차례다.

 

 

출처: https://novel.munpia.com/47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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